KT가 이동통신 가입비가 폐지될 경우 1천200원에 달하는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범준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요금인하는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업자의 고통이 수반된다”며 “가입비를 폐지하면 1천200억원의 수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주도하는 강제적인 요금인하 조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무는 “현재 경쟁을 통한 요금인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요금인하 단행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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