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LTE 가입자를 전체의 50%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범준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는 전체 네트워크 사용자 중 50%가 LTE 가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 숫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전체 시장이 어케 될지는 말하기 어렵다”며 “전반적으로 전체 가입자 기반의 50% 기반을 가져가는 것이 내부 목표다”고 덧붙였다.
LTE 가입자 증가로 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8%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KT의 무선 ARPU는 3만697원으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