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시장을 겨냥한 핵심업무 담당자 291명을 채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미권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각) 애플이 중국에서 비즈니스 인맥관리 소셜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약 300명분의 구인 공고를 게재해 현지 시장 공세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30일간 글로벌 공급망 관리자, 현장 마케팅 관리자, 매장 운영 책임자, 앱스토어 편집 및 프로그래밍 담당자 등을 포함한 291명의 구인정보를 내걸었다.
이가운데 앱스토어 관련 업무를 묘사한 내용을 보면 회사가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를 엿볼 수 있다.
회사는 그 공고에 이 직무는 당사자가 중국내 앱스토어에 대해 신뢰할만한 편집방향을 제시하고 매출 증가를 이끌어낼만한 공급 콘텐츠를 발굴하는 역량으로 평가될 것이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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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중국에서 다음달 10일 아이폰 출시 이벤트를 열 것이라는 기대에 휩싸여 있다.
아이폰5C라는 신형 단말기가 중국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자리잡을 것이란 관측과 현지 대형통신사를 통해 처음으로 차세대 플래그십 아이폰이 출시 공급될 것이란 소문에 시장 분위기가 높아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