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하철 상어 발견, 누리꾼 깜놀

사회입력 :2013/08/11 17:34

온라인이슈팀 기자

미국 지하철 좌석 아래에 죽은 상어가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깜짝 놀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은 이날 오전 12시 30분 미국 지하철 N선 열차 내부에 상어가 있다는 지하철 안내원의 신고가 뉴욕시 도시대중교통국(MTA)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MTA는 퀸즈보로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해 지하철을 폐쇄시켰다. 그 뒤 종점에서 죽은 상어를 비닐봉지에 싸서 수거했다.

열차는 정상 운행됐으나 죽은 상어의 출처가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 지하철 죽은 상어 발견 사건이 특정 방송 프로그램의 홍보용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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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측은 지난 4일 방영을 시작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프로그램 '샤크 위크'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디스커버리 채널측은 이에 대해 전면부인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MTA가 그래도 침착하게 잘 처리했네, 승객들 정말 놀랐겠다, 대체 누가 이런 일은 한 건지라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