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손자에 대한 친자 확인소송을 낸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과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누구일까.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전남 완도군 출신의 전직 기업인이자 정당인이다. 경신여고, 전남대 농경제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1987), 김대중 민주당 대통령후보 미디어컨설턴트(1992), 세종문화회관 홍보실장(1999),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2002) 등을 맡아 왔고 통합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2008)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민주당 언론특보, 서울양천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넥스트미디어홀딩스 대표(2003), KT 마케팅전략담당 상무(2006) 등 기업 임원으로도 활동했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2년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교회가 매입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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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그는 자신이 2004년부터 2년간 대주주로 있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의 계열사 엔크루트닷컴 자금유용 등 혐의로 지난 2011년 기소돼 지난 1월 징역 2년에 법정구속됐다.
그는 현 국민일보 명예회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한세대 총장인 김성혜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예목사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