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에 이어 난감한 편지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선'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에 이어 '초딩의 난감한 위문 편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편지는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학생이에요. 사실 쓰고 싶지 않지만 쓰래서 쓰는 거에요로 시작한다. 첫 문장을 읽은 군인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연상이 되는 순간이다.
이어 이 학생은 아저씨 너무 불쌍해요. 크리스마스날 남자들 득실거리는데서.. 참 외롭겠네요. 근데 어차피 휴가되도 여자친구 없는데 차라리 군대에 있는게 낫겠네요. 그래도 탈영하지 말고 잘 버티세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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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저씨 몸이라도 건강하세요. 여자들은 군대 갔다온 사람들 열라 싫어해요. 험악하잖아요. 몸이라도 튼튼해야죠. 아저씨 착하고 예쁜 여자 만나서 잘 사세요라며 읽는 군인을 멘붕에 빠지게 한다.
누리꾼들은 초딩의 난감한 위로 편지에 초딩들, 머리가 많이 컸다 읽는 군인이 빵 터졌을 듯 귀엽긴 한데, 쓰기 싫은 티가 너무 난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