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미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21일 미국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현지 경찰이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연방검찰청의 발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우선 ‘경범죄(misdemeanor)’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5월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길에 동행했다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된 주미 한국대사관 20대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대변인 직에서 해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결과”, “꼴 좋다 까불더니”, “드디어! 사필귀정” 등의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태의 흐름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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