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루이지 맨션 다크 문’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루이지 맨션 다크 문은 마리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지를 조작해 유령을 퇴치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매되는 루이지가 주인공인 타이틀이다.
겁 많고 소심한 루이지는 유령을 연구하고 있는 아라따 박사의 부탁을 받고 킹부끄가 조각 내버린 신비한 힘의 다크 문을 찾아내 유령 계곡의 평화를 되찾고자 유령들이 장악한 맨션으로 떠나게 된다.
음산한 기운이 흐르는 저택, 눈으로 뒤덮인 채굴장, 커다란 나무를 끼고 있는 건물 등 다양한 맨션에서 다크 문 조각의 실마리를 찾아 탐색해 나간다. 아라따 박사의 발명품인 유령싹싹으로 유령을 향해 빛을 비추고 유령이 깜짝 놀라 잠시 멈춰있는 사이에 빨아들여 퇴치한다.
유령싹싹은 유령을 퇴치할 때 사용할 뿐만 아니라 바람을 내뿜어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비밀의 문을 열거나 커튼이나 카펫을 잡아당기고, 흡입구에 사물을 부착시켜 운반할 수 있다.
루이지가 탐색하는 맨션에는 개성 넘치는 유령들로 가득하다. 예를 들면 ▲주변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 공격해 오거나 방어하는 똑똑한 유령 ▲입에서 액체를 발사하는 강력한 유령 ▲숨는 것을 좋아해서 서랍 같은 곳을 뒤져 찾아내야 하는 유령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유령이 등장한다.
또한 닌텐도 3DS에 최적화된 그래픽으로 표현된 유령 맨션의 세계관이 다양한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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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맨션 다크 문은 인원수만큼의 닌텐도 3DS가 있으면 소프트웨어가 한 개만 있어도 가까운 곳의 친구 최대 4명이 함께 모여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인터넷 통신으로 세계 각국 다른 사람들과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이 게임의 희망소비자가격은 4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