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남녀 답변은?

사회입력 :2013/07/04 20:21

온라인이슈팀 기자

우리나라 미혼남녀 절반 가량이 헤어진 옛 애인과 재결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커플예감 필링유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혼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헤어진 애인과 일정 기간 후 교제를 재개했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그만한 여성이 없어서’(2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여성들은 ‘헤어지고 외로워서’(42.4%)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녀 모두 ‘불가피한 사정으로 헤어져서’(남 23%, 여 24%)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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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남성들은 ‘전에 알지 못했던 장점이 발견돼서’(13.8%), ‘오해로 헤어져서’(11.5%), 여성들은 ‘그 만한 남성이 없어서’(14.1%), ‘오해로 헤어져서’(9.8%)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공감된다”, “옛 애인과 재결합 이유 1위 맞을까?”, “역시 그만한 사람이 없긴 했다”, “단순히 외로워서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