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 고양이 해밀턴이 해외에 이어 국내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외신들은 최근 미국 샌프라시스코에 사는 해밀턴이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인기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흰수염 고양이 해밀턴은 주인에게 버려졌다가 구조된 유기묘로 현재 11개월이다. 지역 소방관은 나무에서 해밀턴을 구조한 뒤 동물구조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실리콘 밸리(HSSV)’ 측에 양도했다. 이후 단체의 회원이자 지역 스태프인 코미디언 제이 스토가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 스토는 수시로 흰수염 고양이 해밀턴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다. 해밀턴 입술 위에 수염과 같은 하얀색 털이 나있는 독특한 외모에 누리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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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인기가 높아지자 미국 의류 업체 얼반아웃피터스는 해밀턴이 새겨진 티셔츠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스타에서 의류 디자인 주인공을 차지하고,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킨 것. 해밀턴 주인 제이 스토는 “해밀턴은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고양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