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종환이 폐암 투병 끝에 30일 별세했다.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1964년 MBC 라디오PD로 입사했다. MBC라디오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을 진행했다. 지난 1996년 골든마우스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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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이 씨가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전파가 약해 수신이 잘 안 되는 FM라디오로 '이종환의 디스크쇼'를 듣던 시절이 생각난다…고인의 영면을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목소리, 부디 편히 잠드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