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싸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다.
과학 매체 뉴아틀라스는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음식을 데워주는 자체 발열 도시락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히트웨이브 고(HeatWave Go)’로 명명된 이 제품은 최근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등장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제조사 측은 이 도시락 통이 음식의 영양소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균 번식을 억제할 만큼 충분한 열을 가해, 맛과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적외선 사우나의 경우 뜨거운 돌을 사용하는 일반 사우나와 달리 열이 신체 전체에 고르게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히트웨이브 고 역시 이러한 적외선 가열 방식을 적용해 음식 전체를 균일하게 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오븐은 발열체 위치에 따라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음식의 일부는 마르거나 타고, 아른부분은 미지근하게 남는 경우가 있다. 전자레인지 역시 열 분포가 불균일해 냉동식품을 충분한 온도로 가열하지 못하거나, 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완전히 사멸시키기 어려울 때가 있다.
히트웨이브 고는 스테인리스 스틸 도시락 통 상단에 적외선 열 램프 튜브를 탑재해 음식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사각지대 없이 균일한 가열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원적외선 가열 방식을 통해 약 15분 만에 음식을 데울 수 있으며, 최대 온도는 55도로 영양소 손실과 세균 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가열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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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0W의 낮은 전력 소비량으로 책상이나 차량 내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와 연동되는 전용 앱을 통해 가열 및 냉각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음식 온도 확인과 완전 가열 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킥스타터 후원에 참여할 경우, 99달러(약 14만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가격은 159달러(약 23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제품 배송은 올해 중반 시작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