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문자·노래 찾아 분주한 누리꾼

사회입력 :2013/05/15 09:54

온라인이슈팀 기자

5월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콘텐츠들이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15일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엔 스승의날을 비롯해 스승의날 문자, 스승의날 노래 등이 상위권을 오르내렸다.

특히 스승의날을 맞아 선생님에게 보낼 문자와 이모티콘을 찾으려는 사용자로 문자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모습이었다.

스승의날 노래 역시 가사와 음원을 찾으려는 시도들이 검색어로 반영됐다.

또한 SNS에선 스승의날을 맞아 반성문을 쓴 교수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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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용 국민대학교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승의 나레 꽃 한 송이 달아주지 않는 제자들이 야속할 때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그런 기대를 접고, 교수로서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반성문을 써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40가지의 반성을 이어갔다.

그는 학생을 제자가 아닌 수강생을 대해온 것을 반성한다, 사람을 가르치는 스승 역할을 소홀히 하고, 정보지식 유통업자처럼 정보와 지식만 가르쳐온 것을 반성한다 등의 문구로 공감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