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업체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10일부터 사흘 간 일본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파인테크재팬’(Finetech Japan 2013)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의 부품소재 및 장비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디스플레이 주요생산국인 중국, 일본, 대만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문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해왔다.
파인테크재팬은 일본 주요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소재 및 장비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로 한국, 중국, 대만 등의 각국의 장비·부품업체가 일본 주요 바이어 확보를 위해 매년 참가한다. 디스플레이 전시회와 함께 터치패널 전시회, 나노임프린트 기술 전시회, 인쇄전자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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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이미지가 낮고 기업규모가 영세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중소업체를 지원한다. 참가업체에는 참가비의 50%가 국고로 지원되며 이와 함께 바이어 초청 1:1 구매상담, 공동홍보물 제작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한국관에는 그래핀스퀘어, 동아브러쉬, 이코니, 우주일렉트로닉스, 쎄코, 고려반도체시스템, 세종산업, 세나유리코리아, 쎄미시스코, 맥스필름, 브러쉬뱅크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홍보 및 1:1 바이어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협회는 향후에도 디스플레이 장비재료업체 해외진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해외전시 공동관운영 및 로드쇼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 현지방문 로드쇼가 예정돼 있으며 중국, 대만, 일본, 인도 등 국내 장비재료업체 진출 가능성이 큰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하는 ‘IMID 2013 해외바이어 초청무역상담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