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크레마, 추리소설 묶었다

일반입력 :2013/04/08 17:48

남혜현 기자

애거서 크리스티, 애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등 대표 추리소설들을 전자책에 묶었다.

8일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비롯, 애드거 앨런 포의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 등 유명 추리소설을 담아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정식 한국어판 전자책 출시를 기념으로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탐정 소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고전 추리소설 44권을 담았다.

이와 함께 1990년대 이후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떠오른 북유럽과 일본의 유명 작품 3권을 추가해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이번 에디션의 가격은 22만 9천원. 에디션에 탑재된 추리소설 47종의 종이책 정가 41만 6천 2백원과 비교해 약 19만원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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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터치를 이미 보유했을 경우엔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 전자책 세트를 12만9천원에 판매한다. 권당 3천원의 가격이다.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김병희 선임팀장은 이번 에디션은 독자들이 소장할 가치가 있는 전자책 콘텐츠를 단말기와 결합하여 판매하는 네 번째 시리즈라며 추리소설 입문자와 마니아 독자의 관심은 물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