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크레마', SKY 추천 도서 담았다

일반입력 :2012/12/12 14:08

남혜현 기자

국내외 고전을 담은 전자책 기기가 출시됐다.

12일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전자책 전용 e잉크 기기 '크레마 터치'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공통 추천 도서 50권과 영어 필독 고전 60권 등 총 110권의 전자책을 담은 특별판을 선보였다.

'크레마 터치 SKY 에디션'이라 이름붙인 이 기기는 경제와 과학, 교양, 소설, 수필, 에세이, 역사, 철학, 희곡 등 다양한 장르 국내도서 50권과 하버드 추천도서 중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영어 원서 60권이 담겨있다.

수록된 도서는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외에 일반 독자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책들로 구성됐다.

영서의 경우 하버드 대학 추천 교양도서 중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유명 소설들이 들어갔다. 언어, 완독 난이도, 분야 등을 고려해 치우치지 않도록 고르게 도서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2만9천원. 탑재된 국내도서 50권의 종이책 정가인 53만원보다 7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기존 크레마 터치를 반납할 경우 3만원을 환급하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크레마터치 보유자들엔 110권 SKY 추천 전자책 세트를 12만9천원에 별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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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스24는 크레마 터치 SKY 에디션 출시에 맞춰 크레마 터치 2.0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업그레이드된 2.0 버전에는 뉴에이스 국어사전, 영한사전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전자사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9월 출시된 크레마 터치는 광학식 터치 스크린에 눈의 피로감을 덜어 주는 6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전자책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