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됐다고 안심해선 안된다. 모든 사물, 인간은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고 더 열심히 뛰고 더 사물을 깊게 멀리 보고 연구해야 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석달만에 귀국했다. 이 회장은 6일 오후 3시 30분 경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신경영 20주년을 돌아보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연초 요양과 경영 구상을 이유로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후 일본과 하와이를 오가며 현지에서 회사와 관련한 주요 보고를 받아왔다.
![](https://image.zdnet.co.kr/2012/06/26/pPw6FQuRD0eea8DrB70q.jpg)
그는 이날 공항에서 (석달간)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 하고 미래사업 구상도 많이 했다며 석달이 금방 가더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귀국이 늦어지면서 불거졌던 건강악화설과 관련해선 지금 운동을 많이 못해서 발이 좀 불편한 것 외에는 다 괜찮다고 답하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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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대해선 그 분도 오랫동안 연구하고 나온 분이 되어서 잘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삼성도 작지만은 열심히 뛰어 도와주려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의 귀국길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 전략 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이 마중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