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젠더 없이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USB 메모리가 출시됐다. USB에 저장된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고려했다.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20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 더 고(On-The-Go, OTG) USB 메모리 '스마트-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OTG USB는 안드로이드 3.1 허니콤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선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하위 OS인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는 구글 액세서리 개발 키트(ADK)를 내려받아야 한다.
현재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선 삼성 갤럭시 S2, S3, 노트, 노트2, LG 옵티머스G 프로, 베가 R3등 18개 기종이 스마트-G와 호환된다.
스마트-G에 내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들은 스마트폰에서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PC에 직접 선으로 연결해 파일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관련기사
- 아이리버, LCD 터치스크린 블랙박스 출시2013.03.20
- 아이리버, 사업 다각화로 4년만에 흑전2013.03.20
- LG·아이리버, 무선 충전기 시장 '포문'2013.03.20
- 아이리버 7인치 태블릿, 이름·가격 '와우'2013.03.20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등 파일을 USB로 백업할 수 있어,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확보가 쉬어졌다, 스마트폰 사양에 따라 USB에 저장된 문서 편집이 가능하다.
4기가바이트(GB), 8GB, 16GB, 32GB 용량에 금색, 빨강, 파랑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2만원대에서 6만원대 사이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