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中 공략 중기 컨소시엄 모집

일반입력 :2013/02/28 16:22

정현정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수출 컨소시엄'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11월까지 중국 수출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역촉진단 파견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단체 전시회, 시장 개척단, 수출컨소시엄을 추진해 중소기업을 파견하고 수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수출컨소시엄 사업(중국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재료)의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수출 컨소시엄은 올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9개월간 총 3단계(사전 마케팅→현지 마케팅→사후관리 마케팅)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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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발굴, 시장 조사, 중국 경영진간 교류회, 현지 로드쇼 및 1:1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가하며 수출판로 개척과 중국 현재 패널업체 경영진 및 기술 엔지니어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직간접적인 마케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정책과 거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장비·부품재료업계의 대중 마케팅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중국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와 중국 패널기업의 주요 경영진간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