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관리 솔루션업체 컴볼트는 단일 통합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심파나 1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심파나 10은 데이터 관리비용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기업 내 IT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이 데이터 검색, 액세스, 정보 생성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사용 편리성을 개선했다.
새 SW는 사용 기기에 상관없이 기업 데이터에 셀프 서비스 형식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300 가지 이상의 새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인프라 비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컴볼트는 이 외에 자문 서비스와 전문 서비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해 기업 데이터 환경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심파나 10의 단일 아키텍처는 모든 백업 및 아카이브 데이터를 단 하나의 프로세스로 수렴해 이를 콘텐트스토어(ContentStore)라는 가상 저장소에 저장, 전사적으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심파나 콘텐트스토어는 자동화된 콘텐츠 기반 유지, 제3자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같은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만든다.
스냅프로텍트는 인텔리스냅 스냅샷 관리 소프트웨어란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플랫폼, 가상 서버에 대한 거의 즉각적인 자동 복구 기능을 지원한다.
원패스와 익스체인지의 통합은 메시지 단위 복구를 위한 메일박스 단위의 프로텍션을 제공해 이메일 아카이빙의 효용성 및 비용 대비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원패스는 추가 인프라 없이 백업과 아카이브, 리포팅을 집중시킴으로써 분산된 프로세스 및 데이터 저장 과정을 생략, ‘흔적이 남지 않는 아카이빙(Zero footprint archiving)’과 2배 빠른 이메일 서비스, 아카이브 보호 등을 실현한다.
새로 도입된 MS 아웃룩 플러그인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아웃룩 프로그램에서 직접 자신의 PC나 콘텐트스토어 내에 아카이빙 된 이메일을 검색하고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이퍼V, VM웨어 v스피어 5.1, v클라우드 디렉터 5.1 등과 밀접한 교차 운영이 가능하며, 가상 환경의 자동 디스커버리, 보호, 복구 등을 이용해 클라우드 스케일을 구성하도록 돕는다. 중복 제거를 거친 데이터 카피를 각종 스토리지 티어에 복사하는 것에서부터 버튼 클릭만으로 서버를 하이퍼V나 VM웨어 가상 머신으로 복구시키는 기능도 제공한다.
심파나 10은 콘텐트스토어 내 데이터 백업, 아카이브, 스냅샷에 대한 접근을 활성화시켜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추가적인 내외부 IT서비스 요소 투입 없이 파일을 공유, 열람, 다운로드, 복구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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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용자는 새로운 웹 기반 콘솔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위한 컴볼트 에지를 통해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관리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컴볼트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리포팅에 접근하고 재빨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강화된 검색 엔진 통합은 좀 더 신속하며, 개체단위 역할 기반에 입각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밥 해머 컴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CIO는 빅데이터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기업은 최적의 순간에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심파나 10은 이러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