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시장에서도 LTE 열풍이 거세다.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LTE 서비스 ‘크록시(Xi)’ 가입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2개월 만의 기록이다.
같은 NTT도코모 가입자끼리 24시간 국내 통화가 정액이 되는 ‘크록시 토크24’의 가입자도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NTT도코모가 판매한 크록시 지원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32종, 태블릿PC 6종, 데이터 단말기 7종 등 총 45개 종류다.
NTT도코모는 “향후 소비자 만족을 위해 크록시 지원 디바이스 라인업을 늘리고, LTE 속도 역시 높일 계획”이라며 “내년 3월전까지 최대 다운로드 150Mbps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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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는 현재 크록시를 통해 다운로드 최대 100Mbps(112.5Mbps)의 속도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100Mbps 서비스 지역을 내달 말까지 22개 도시, 오는 6월까지 50개 도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 다운로드 속도 75Mbps를 제공하기 위한 기지국도 내달 말 4천개 국소, 오는 6월까지 1만개 국소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