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가입자 400만명 돌파

일반입력 :2013/01/06 09:00    수정: 2013/01/06 09:28

정윤희 기자

KT는 LTE 서비스를 시작한지 12개월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4월 LTE 전국망 구축을 완성했다. 이후 6월 초 세계 최단 기간인 5개월 만에 LTE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같은 해 8월에 가입자 200만명, 11월에 300만명을 확보했다.

KT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월 평균 46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12월 7일 출시된 아이폰5는 당월에만 23만5천건을 개통하며 12월 한 달간 66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모으는데 일조했다.

KT는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팩’, 손안의 스마트TV ‘올레TV 나우’, 내비게이션 ‘올레내비’ 등 LTE 가입자를 위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제공으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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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자 400만명 돌파로 KT는 올레 인터넷 800만명, 올레 TV 400만명을 더해 올-IP 가입자 2천600만명을 확보케 됐다.

서유열 KT 커스터머부문 사장은 “LTE 400만 고객 돌파는 유무선 조직 통합을 통한 영업 시너지 극대화와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소비자가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1.8GHz 글로벌 대표 주파수 기반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이월요금제 등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