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는 스피커가 등장했다.
씨넷은 1일 온라인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의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속보이는 스피커(Transparent Speaker)를 소개했다.
이 투명스피커 개발 프로젝트는 어항과 스피커시스템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개발 프로젝트다. 어항 같은 유리속에 필요한 모든 전자부품을 집어 넣어 만든다.
이 스피커 내부에는 고품질 3인치 드라이버, 6.5인치 서브 우퍼, 그리고 파워앰프가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베이스,트레블, 볼륨을 위한 세 개의 손잡이가 있다. 사용자는 보조잭으로 사운드소스오 연결하거나 자신만의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 동글을 부가해 무선 스피커로도 만들 수 있다. 이 스피커에는 에어포트익스프레스를 넣을 수 있는 슬롯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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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보이는 스피커의 좋은 점으로 오래 된 부품을 갈아줄 때 편리하다는 점이 꼽힌다. 개발사는 이 기능을 모두 갖춘 원형을 이미 내놓고 있다.
어항같은 이 신기한 스피커를 만든 회사는 스웨덴의 디자인 회사 피플피플(People People)이다. 이 회사는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을 위한 투자자금를 모으고 있다. 제품가격은 500달러로 예정돼 있다. 400달러 이하로 사려면 유리는 자체 조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