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 스피커?…베오플레이 A9 눈에 띄네

일반입력 :2012/10/07 14:21    수정: 2012/10/07 14:31

김희연 기자

뱅앤올룹슨 서브 브랜드 베오플레이에서 원형 무선 액티브 스피커를 출시한다. 기존 뱅앤올룹슨 제품에서 사용하던 첨단소재 대신 나무를 제품에 적용했다.

주요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베오플레이가 패브릭 커버를 채택한 에어플레이 스피커 ‘베오플레이 A9’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에어플레이 기술은 와이파이 없이도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근 애플도 하이파이용 오디오 기기업체들과 손잡고 이 기능을 오디오 기기에 접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베오플레이 A9은 기존 베오사운드8이나 베오플레이 A8제품의 특징을 살려 원형 모티브를 따온 외형이 눈에 띈다. 스피커 치고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의 패브릿 커버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패브릭 커버 색상은 실버, 블랙, 레드, 브라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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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베오플레이 A9이 안드로이드 모바일에서도 연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추가 장비 없이도 무선으로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A9은 오는 11월 중순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1천600만 파운드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