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홍식 KT G&E부문 사장

일반입력 :2012/12/02 09:26

정윤희 기자

2일 승진한 김홍진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사장은 1953년생으로 해외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외국계 기업에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KT에 합류하기 전에는 BT 글로벌 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일 욕심이 많으며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해외 통신사의 네트워크가 상당하며 지난해 KT의 해외사업과 제휴, 협력을 주도했다.

특히 제휴나 협력을 맺을 때 파트너를 격의 없이 대한다는 후문이다. 해외 제휴사의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 허깅(hugging)하고 친구처럼 대화하는 등 편안하게 대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킹의 전문가로, 관련된 역량과 노하우도 상당하다. 올해 들어서는 KT의 최고변화책임자(Chief Transformation Officer)로서 내부의 스마트워킹 혁신을 이끌었다.

지난 2010년 KT에 합류한 직후에는 STO 추진실장, G&E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STO는 전사 서비스·포트폴리오 재정립 추진을 위한 조직으로 이석채 KT 회장 직속이다.

그는 지난 1982년 한국컴퓨터 입사를 통해 ICT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KCC정보통신 마케팅‧영업본부장을 거쳐 스트라투스컴퓨터코리아 사장, 어센드커뮤니케이션 한국지사장, 루슨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부사장, 플라리온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본부 부사장, 킴스 파트너스 대표 겸 수석컨설턴트, BT 글로벌 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 약력

▲1953년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1982년 한국컴퓨터 입사

▲1986년 KCC정보통신 마케팅‧영업본부장

▲1992년 스트라투스컴퓨터코리아 사장

▲1998년 어센드커뮤니케이션 한국지사장

▲1999년 루슨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부사장

▲2001년 플라리온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본부 부사장

▲2004년 킴스 파트너스 대표이사, 수석 컨설턴트

▲2008년 BT 글로벌 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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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T STO 추진실장, G&E부문 COO 겸임 부사장

▲2012년 KT CTO, G&E부문 COO 겸임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