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말까지 갤럭시S3 4천만대 판매를 자신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전파방송통신인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3 판매량이 3천500만대를 넘어 연말까지 4천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는 지난달 출시 5개월 만에 3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삼성전자 휴대폰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올해 휴대폰 판매 목표 4억대 달성에 대해서는 “연말이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4억대 안팎의 휴대폰 판매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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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갤럭시S3의 후속인 갤럭시S4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출시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아주 먼 시기”라며 조기 출시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신 사장은 내달로 예정된 애플과의 특허소송 최종 판결에 대해서도 “소송은 업&다운이 있는 것”이라고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