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3 수천억원대 게임으로 만들 것”

일반입력 :2012/10/21 03:25    수정: 2012/10/21 03:26

<런던(영국)=이도원 기자>“실제 축구와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경험 및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정헌 사업실장(피파온라인3 총괄)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밀레니엄 호텔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기자간담회를 통해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키워드는 진정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피파온라인3의 마케팅과 서비스 대상은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라면서 “이 땜누에 QPR 후원활동과 해외 클럽투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다른 구단의 후원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파온라인3는 훌륭한 게임이다. 실제 축구 데이터를 게임을 통해 충분히 제공한다”면서 “마음가짐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왔고 친절함으로 결정했다.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우선순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파온라인3는 사업적 부분 뿐 아닌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별도 통합 조직을 구성했다. 서버도 통합이 아닌 독립형태로 운영된다”면서 “피파온라인3의 이용자가 게임 내 서비스 장애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파온라인3 이용자는 24시간 콜센터 이용도 가능하다. 그는 “게임 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스템을 마련 중”이라며 “피파온라인3는 이를 통해 더욱 쾌적한 고객서비스(CS)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조작에 대한 편의성도 계속 개선해나가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피파온라인3를 대중적인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이정헌 실장의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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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은 “고연령대 게임 이용자도 피파온라인3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에 대한 고민도 계속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편의성 극대화를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피파온라인3는 연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와 운영, 게임성 등 모든 부분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를 뛰어넘고 연매출 수천억원대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피파온라인3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