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휴대용 안드로이드 콘솔 MG와 맞손

일반입력 :2012/09/22 09:16    수정: 2012/09/22 09:18

안드로이드 기반 최초의 휴대용 콘솔 게임기와 국내 게임 개발사인 컴투스가 손을 잡았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컴투스는 플레이MG의 휴대용 안드로이드 게임기 ‘MG’에 8종의 모바일 게임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

플레이MG가 지난달 말 예약 대기자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한 MG 게임기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4인치 터치스크린 콘솔 게임기다.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닷컴을 통해 양산 자금을 조달한 벤처 기업의 제품으로도 잘 알려졌다.

MG 게임기는 아마존닷컴 외에 각 나라별 주요 유통사를 찾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컴투스의 기존 출시작 8종을 기본 탑재하게 된 것. 8종 게임은 슬라이스잇, 스윙샷, 홈런배틀2, 타이니팜, 타워디펜스, 9이닝스베이스볼, 슈퍼액션히어로, 더비데이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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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미국 법인 측은 MG를 통해 그간 볼 수 없던 모바일 게임 경험들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테일러 카바나 플레이MG 펀딩 파트너는 “개인적으로 컴투스 게임의 팬”이라며 “컴투스와 함께 휴대용 게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모바일 게임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