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구글 맵과 구글 어스에서 세계 유명 장소를 더 알아보기 쉬워졌다. 구글이 자사 지도서비스로 제공하는 항공, 위성사진의 선명도를 높였다. 고화질 위성 이미지가 업데이트된 지역에는 우리나라와 북한도 포함된다.
7일(현지시각) 회사는 광범위한 서비스 개편의 일환으로 구글 맵과 어스에서 볼 수 있는 고화질 항공사진과 위성사진 이미지를 소개했다.
우선 항공사진 업데이트는 미국과 유럽권 지역 20곳 이상에 걸쳐 이뤄졌다. 위성사진도 세계 60개지역 이상에서 새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미국, 프랑스, 스페인의 30여개 도시를 구글 지도로 찾아볼 땐 곧장 밑으로 내려다본 지형뿐아니라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45도 각도로 내려다본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지형데이터 전략가 에릭 콜브는 공식 구글맵 블로그를 통해 자사 서비스가 지역내 명소인 야구경기장부터 종교집회장까지, 각 장소 경관과 주변환경을 더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부각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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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위성사진이 업데이트된 지역은 미국, 그린란드, 멕시코, 콜럼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남극대륙,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잠비아, 앙골라, 콩고공화국, 우간다, 케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에티오피아, 부르키나파소, 기니, 알제리, 모로코, 서부사하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크로아티아, 헝가리, 폴란드,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파키스탄, 인도, 네팔, 부탄, 중국,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북한, 남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 뉴질랜드, 62곳이다.
고화질 항공사진이 업데이트된 지역은 영국 올림픽경기장, 오스트리아 찰즈부르크, 미국 워싱턴 센트레일리아와 캘리포니아 도스리오스 등, 스페인 산미구엘 데 살리나스 등, 프랑스 리용 등, 이탈리아 로마 등, 스위스 취리히 등, 독일 하이델베르크 등이다. 이밖에 45도 경사각 이미지 보기가 지원되는 도시는 미국내 23개도시, 프랑스 5개도시, 스페인 2개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