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내 보안기업 11개사 수출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지식경제부는 보안기업 11개를 선정해 ‘지식정보보안 기업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지원 선정기업은 웨어벨리, 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 SGA, RTS, 모니터랩, 파인트론, 세이퍼존, 잉카인터넷, 시큐아이닷컴, 씨아이즈 등 11개사다.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 보안기업의 역량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고려해 해외진출을 지원받는다. 주요 타깃국가에 대한 시장조사, 파트너상담, 현지 브로셔 및 매뉴얼 제작, 유저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을 위해 총 5억원(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지급받는다.

KISA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참여사업자를 공모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IT강국인 우리에겐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있는 정보보안 기업이 많고 이런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나라 지식정보보안 산업이 세계 속으로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