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의 차세대인터넷(IPv6) 전환을 본격 확산시키기 위해 맞춤형 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4월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APNIC)이 IPv4 주소 고갈로 인해 제한적으로 IPv4 주소를 할당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IPv6 도입이 시급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IPv6 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KISA는 ▲중소기업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IPv6 전환계획 수립 지원 ▲IPv6 기술지원 ▲IPv6 전환 가이드라인 제시 ▲IPv6 지원 제품(S/W, H/W) 테스트를 위한 IPv6 테스트베드 서비스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인터넷(IPv6) 전환 종합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IPv6 전환을 지원한다.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자 범위에 부합하는 등 자격요건을 만족한 사업자들은 이달 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KISA IPv6 홈페이지(vsix.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IPv6 취약계층인 중소기업의 IPv6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IPv6 인력양성 교육, IPv6망 연동, 상용테스트 지원 등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국내 IPv6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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