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전자조달 기관인 통합전자상거래장터(UEMP)와 한국 ICT 기업의 참여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EMP는 러시아의 5대 전자조달 기관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이 보다 용이해져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KISA 측은 기대했다.
러시아 전자조달 시장은 지난 2009년 공공부문 전자거래 조달법안이 통과되면서 2010년에는 5조루블(약 190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세계 방송통신장관, KISA 방문 현장견학2012.05.24
- 인터넷드림단, 한국잡월드 체험관 탐방2012.05.24
- KISA, 금융권과 피싱사이트 차단 대책 논의2012.05.24
- KISA, 인터넷 지식기부단 발대식2012.05.24
한편, KISA는 국내 기업 8개사 및 현지 50개사와 기업설명회, 바이어 상담회를 지원하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해외로드쇼를 2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UEMP와의 협력 체결과 해외로드쇼 개최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러시아 및 CIS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