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OLED TV에 대해 초기 수요자들은 LCD TV 대비 2배 정도 비싸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신찬식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 전무는 내부 조사결과를 통해 “1~2년 동안은 초기 수요자들이 프리미엄을 인정하며 수용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들은 1.3~1.4배는 OLED TV 가격을 인정하지 않겠냐고 본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OLED TV를 볼 수 있도록 패널 양산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기준 월 8천장을 양산할 계획이다. 8세대면 55인치 패널 6개가 나올 수 있는 크기다. 100% 수율을 가정했을 때 월 4만8천개가 생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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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OLED 공장에 대해 LCD 공장을 전환해 투자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8세대 LCD 공장 중 전환할 공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 부사장은 “어떤 공장을 전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8세대 공장이라고만 말할 수 있다”며 “p81~3, p98 등 8세대 공장에 대해 전환에 따른 부담, 확장성 등을 검토해 어느 공장을 전환할 것인가는 미뤄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