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광저우 공장 2분기에 기공식

일반입력 :2012/04/24 16:35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세대 LCD 공장 투자가 2분기 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 기존 투자 장비 이전이 아닌 신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24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2분기 기공식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물을 짓고 기반시설 준비에 긴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 시기부터 준비해나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존 LCD 투자의 OLED 공장 전환에 따른 신규 투자 가능성도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신규, 이설에 대한 의사결정 이전에 OLED 생산능력을 먼저 결정해야 한다”며 “2분기 중장기 전략 마련과 함께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LCD 생산능력이 OLED로 이전되는 만큼 줄어드는 LCD 생산능력, LCD 성장기조를 고려해 중국 신설 투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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