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 노트북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엔가젯은 현재 테스트중인 애플 매킨토시 운영체제 마운틴라이언(10.8) 최신 버전 개발에서도 기본 탑재되는 아이콘의 크기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02/11/afBpgPj98Gqr6nJ1DSur.jpg)
음성채팅 기능의 아이콘 그림의 경우 기존 대비 2배 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이 마운틴라이언에도 레티나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준비시켜 연말경에는 맥시리즈도 고해상도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새 아이패드 때도 개발자 화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크기가 확대된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고해상도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맥북은 15인치 화면 기준으로 2880×1800 고해상도 LCD를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달 공개된 ‘OS X 마운틴라이언’은 이미 고해상도 HiDPI 모드를 탑재한 바 있다. 최근 마운틴라이언의 커진 아이콘은 OS X HiDPI 모드에 이어 애플이 맥북에어 등 노트북 등에서도 고해상도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는 또 다른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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