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LTE로 바꾸면 10만원 보상”

일반입력 :2012/03/14 10:36    수정: 2012/03/14 10:54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폰 기기변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2010년 최초 출시된 SK텔레콤 스마트폰 구입 고객이 동일 제조사의 LTE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10만원의 추가 보상혜택을 제공하는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HTC과 함께 한다. 대상 고객은 지난해 2월말까지 가입한 약 257만명이며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A, 갤럭시탭에서 갤럭시노트로 ▲LG전자 옵티머스Z, 옵티머스원에서 옵티머스LTE로 ▲팬택 시리우스, 베가, 미라크에서 베가LTE로 ▲HTC 디자이어, 터치HD2, 와일드파이어에서 레이더4G 등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추가 1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게 된다.

추가 보상 혜택은 기기변경 신청 익월부터 단말기 할부금 등에서 누적 10만원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LTE폰을 구입한 매장과 구입 가격에 차등 없이 일괄 10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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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SK텔레콤 만의 중고폰 보상정책인 ‘T에코폰 기기변경할인’을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의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생활가치 혁신의 일환으로 기존 가입고객에게 초점을 맞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며 “시장을 병들게 하는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