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세계 최초로 음성 통화가 가능한 LTE 태블릿 PC ‘갤럭시 탭 7.7 LT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탭 7.7 LTE는 음성과 SMS, MMS를 지원하는 4세대 이동통신 LTE태블릿 PC다.
LTE와 HSPA+를 모두 지원하며, 1.5기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태블릿 PC 최초의 7.7인치 크기의 WXGA급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터치 스크린을 채용했다. 두께도 7.9mm로 휴대성도 극대화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탭 7.7 LTE 보급을 위해 교육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유아 영어부터 시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청담러닝 영어콘텐츠를 비롯해 태블릿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LTE가 3G 대비 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데이터 전용 네트워크로 태블릿PC에서 네트워크 효용성을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LTE 태블릿 PC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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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에 따라 LTE플러스 할인은 물론 기존 SK텔레콤 월정액형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은 태블릿 플러스 할인을 통해 매월 2천원에서 4천원까지 추가 요금 할인 해준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최고의 LTE 경쟁력은 훌륭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단말 라인업, 최적화된 서비스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올해 출시할 단말 중 50% 이상을 LTE모델로 출시해 국내 최고 LTE 단말 라인업을 확보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