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LED 출하량 2억대 돌파 전망

일반입력 :2012/02/21 10:59    수정: 2012/02/21 17:53

송주영 기자

올해 OLED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2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AM(능동형)OLED, PM(수동형)OLED를 합한 수치로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AMOLED가 1억5천5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OLED연간보고서를 통해 특히 AMOLED는 지난해 대비 70% 성장을 전망했다.

지난해 AMOLED 시장은 전년 대비 109% 증가세를 나타내며 8천930만개를 기록했다. PMOLED는 4천110만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AMOLED 시장을 매출 기준으로 따지면 28억달러로 추정됐다. 올해 AMOLED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60% 증가한 44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올해 AMOLED 시장의 특징은 휴대폰에 채택되는 패널 크기의 증가다. 최근 휴대폰 크기는 4에서 4.3인치로, 다시 4.5인치로 커지는 추세다. 패널 크기가 커지면서 출하량, 매출액 증가는 둔화되고 있다.

AMOLED 시장은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15년에는 모바일용 AMOLED 시장이 5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기에 모바일디스플레이 예상 시장의 2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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