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기반 패널 업체인 AUO, CMI 등이 새해 AMOLED 패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AUO는 새해 관련 전시회 등을 통해 AMOLED 중소형 패널을 소개하는 정도로 기술력을 강조하고 CMI는 3.5세대 LTPS TFT LCD 라인을 AMOLED 라인으로 전용할 예정이다. CMI는 새해 3분기경 AMOLED 소형 패널 양산을 계획했다.
타이완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 역시 AMOLED 라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BOE, 티안마 등이 5.5세대 LTPS 제품 라인을 건설 중으로 새해나 2013년경에는 패널 양산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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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 시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중소형 패널 물량을 늘리며 90% 이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양사는 새해 8세대 대형 AMOLED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 CES를 통해 양사는 55인치 AMOLED TV를 선보이며 대형 패널 시장 경쟁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