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으로 한상범 TV사업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를 이끌었던 권영수 사장은 LG화학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부사장은 이날 열리는 LG디스플레이 이사회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LCD 분야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한 부사장은 그동안 TV 사업을 맡아 필름패턴평광방식(FPR) 3D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FPR 3D를 통해 LG TV 사업이 중국을 넘어 북미 시장에서 안착하는데 일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에도 OLED TV를 출시하는 등 TV 부문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권영수 사장은 LG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소재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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