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1억원, 영업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60%, 45% 오른 수치다.
해외 매출과 스마트폰 게임 매출의 가파른 증가가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3분기 해외·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각각 55억원과 68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 비중의 60%와 74%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50억, 영업이익 19억,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스마트폰 게임 부문. 147억원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70%나 상승했다.
컴투스 최백용 CFO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 확대와 컴투스가 최근 2~3년간 투자해온 개발 라인업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4분기에 신규 게임을 대거 출시할 예정인데다 애플 앱스토어 국내 게임 카테고리 오픈 등 호재가 더해져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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