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클라우드 영역 전방위 공략

시트릭스시스템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시트릭스 시너지 행사에서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시킬 신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 파트너십을 27일 선보였다.

클라우드 시대 IT의 역할은 모든 앱, 인프라 및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비화(Consumerization) 트렌드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가 소지한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트릭스는 ▲모바일 워크스타일 가능하게 하는 퍼스널 클라우드 ▲기존 데이터센터를 보다 탄력적이고 경제적인 데이터센터로 혁신할 프라이빗 클라우드 ▲ 가능한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서비스 어레이를 연결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가장 성공적인 클라우드 방식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수립 등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시트릭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략으로 일반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수익성이 높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위해 설계한 새로운 제품 라인인 ‘시트릭스 클라우드포털’ 신제품을 발표했다.

클라우드포털은 비즈니스 앱, 게임, 협업 서비스, 매니지드 데스크톱, 데이터 스토리지, 기타 IaaS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광범위한 영역에 제공해야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보다 단순하고 자동화해 전 영역과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확장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딜리버리에 최적화해 설계된 ‘시트릭스 클라우드스택 3’ 최신 버전도 공개됐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경우 클라우드 시대 엔드유저 컴퓨팅을 위한 통합 서비스 중개 솔루션인 ‘시트릭스 클라우드게이트웨이’를 발표했다. 클라우드게이트웨이는 ‘시트릭스 리시버’ 범용 클라이언트를 통해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모든 앱과 데이터를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비즈니스 문서 및 파일들의 안전한 저장, 싱크, 공유를 제공하는 ‘시트릭스 쉐어파일’ 서비스, 오픈 API셋을 통해 서드파티 개발자 및 벤더들이 검색, 공유, 싱크, 보안 및 원격 삭제와 같은 일반 데이터 서비스들을 자신들의 솔루션에 통합해주는 ‘팔로우 미 데이터 패브릭’도 공개됐다.

웨스 와슨 시트릭스 수석 부사장은 “PC 시대에서 클라우드 시대로의 전환은 기존에 알고 있는 컴퓨팅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며 “시트릭스의 목표는 새로운 시대에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고객들을 고무시키고 가능성을 주고 연결시켜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