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코, VDI 동맹 체결

일반입력 :2011/10/20 16:49

시트릭스시스템스와 시스코시스템즈가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트릭스는 대규모 VDI를 보다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시스코와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의 부상과 함께 여러 모바일 디바이스로 리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는 스마트 워크 도입 기업이 늘고 있다. 시스코와 시트릭스는 HDX기술과 L2/L3 네트워크를 접목해 보안을 높이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고화질 가상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트릭스와 시스코는 파트너십을 통해 수백만 PC, 맥, 태블릿, 스마트폰 및 씬클라이언트에 가상 데스크톱을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시트릭스 HDX 기술은 향후 시스코 네트워킹 제품을 완벽 지원하도록 강화된다. 첫 성과로, 시스코는 시트릭스 젠데스크톱 및 HDX 기술에 최적화된 ‘와이드 에어리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WAAS)’의 최초 버전을 올해 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WAAS는 시스코 네트워킹 인프라 상에서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또한 디바이스 및 통합 멀티미디어 지원을 강화한다. 시스코의 VXC와 시어스(CIUS) 엔터프라이즈 태블릿 등의 엔드포인트 디바이스 등은 젠데스크톱과 리시버 범용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의 기능과 통합된다. 시스코 UCS와 시트릭스 솔루션의 최적화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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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셰어번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및 아키텍처 부문 부사장은 “시스코는 가상화 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시트릭스와 협력해오고 있다”라며 “시스코 지능 네트워크에서 리치 멀티미디어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디바이스로도 IT 관리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밥 슐츠 시트릭스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및 앱 그룹 부사장은 “파트너십 확대는 소비자 지원 및 강력한 효율성을 갖춘 IT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도록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초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