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대표 오세호)는 서버 가상화 기술 '시트릭스 젠서버 6' 버전을 가상화 제품 라인에 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초 이를 보도한 외신들은 젠서버 6 버전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됐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젠서버 6 버전이 클라우드, 데스크탑 가상화 및 네트워킹을 위한 새로운 최적화 기능과 향상된 확장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젠서버는 KT, 수협, 현대증권에 도입돼 성능 향상과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자평했다. 오픈소스인 젠 4.1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해 응답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개선하고 대규모 시스템 지원을 향상시키고 새 보안 기능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시트릭스 젠서버 6 버전은 '오픈플로(OpenFlow)' 표준에 기반한 네트워크 기술 '오픈 v스위치'와 통합돼 있다. 넷스케일러 VPX와 SDX 서비스 제품을 위한 단일경로 입출력가상화(SR-IOV)로 네트워크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스크톱 가상화 영역에서 고성능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개선하는 가속기술 'HDX'를 포함해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중앙 서버와 가상데스크톱이 모두 직접 접근하고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에서 스토리지 과부하를 완화시키는 '젠서버 인텔리캐시'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는 젠서버 6 버전 설치와 운영을 간편케 했고 서비스 가용성과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자동화 기능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템센터 2012'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직접 젠서버 호스트와 가상 머신(VM)을 관리할 수 있다. VM에 지정한 작업을 관리하고 자원 사용량 수요를 예측키 위한 VM 매니저, 모니터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오퍼레이션 매니저 모두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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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서버 6는 시트릭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세호 대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 비용을 추산할 때 쉽게 도입할 수 있고 성능이 좋으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젠서버 6는 그 모든 요건을 갖춰 고객들이 원하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