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김성진 신임 대표 선임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기업 알티베이스는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성진 상무를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성진 신임 대표는 1999년부터 알티베이스 창립멤버로 일해왔다. 연구원 직책으로 업무를 시작해 '알티베이스HDB' 초기 버전 개발을 이끌었고 개발팀장,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연구개발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수행했다.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 통찰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평가.

또 MBA를 통해 경영과 마케팅 분야 지식을 키우고 CTO 재직 시 경영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준비된 경영인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북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석사, 서울대학교 전문경영대학원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표는 알티베이스만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산SW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즐겁고 창의적으로 일하며 만족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 문화 창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