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업체 틸론(대표 최백준)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 알티베이스(대표 최용호)는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에 따라 틸론 가상화 제품 A스테이션, D스테이션, V스테이션에 알티베이스HDB 5.5.1를 적용한 솔루션이 출시된다. 양사는 오는 7월말까지 패키징을 완료하고 체험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틸론 가상화 제품이 지원하는 DBMS는 MSSQL뿐이었다. 알티베이스DBMS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기반을 키울 여지를 갖춘 셈이다. 이들은 유비쿼터스 교육, 공공, 중소중견기업(SMB) 영역에서 시장 기회를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또 성능과 기능을 최적화해나갈 수 있도록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목표시장을 선정해 협력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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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준 대표는 이번 협약이 10년간 외길을 함께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IT 생태계의 훌륭한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호 대표는 “양사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그 혜택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경쟁력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