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인디고 3550 디지털 프레스 전시

한국HP(대표 함기호)는 내달 1일까지 열리는 18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 2011)에서 경제성 및 생산성을 강화한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프린팅은 원판을 찍어 대량으로 인쇄하는 전통 인쇄 방식을 넘어서 디지털 방식 장비에 데이터를 입력해 개인별 맞춤 인쇄가 가능한 출력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출력 생산이 가능하며 재고 및 폐기처리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보급형 디지털 인쇄기 HP 인디고 3550 디지털 프레스는 경제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4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별색 필요시 최대 5색까지 추가할 수 있다. HP 스마트스트림 프린트 서버를 활용해 사용의 편의성을 개선했고 용지 유형에 관계없이 분당 컬러 문서는 68장, 2색 또는 흑백 문서는 272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HP 주력제품인 인디고 7500 디지털 프레스는 4색 풀컬러 A4 용지 기준 분당 120장, 단색 또는 2색의 경우 240장 출력이 가능하다. 가동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작업자 오류를 줄여 컬러는 월간 최대 350만장, 흑백은 650만장 인쇄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최대 7색을 구현하며 코팅지, 무코팅지, 특수용지, 상자 등 다양한 용지를 지원한다.

한국HP는 KIPES 기간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총판인 원창인쇄기계는 인디고 3550 디지털 프레스를 3억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3년 무상보증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병수 한국HP IPG 그래픽솔루션사업부 총괄 상무는 디지털 프린팅을 필두로 한 새로운 인쇄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HP는 비용 절감은 물론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통해 디지털 프린팅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