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박스(대표 임창빈)는 스마트TV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홈미디어 플레이어 '티빅스 엑스로이드 A1'를 22일 출시했다.
티빅스 엑스로이드 A1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기반으로 시그마디자인의 SMP9657 칩셋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미디어 파일 플레이 기능, 서버 기능 등을 지원한다. 별도 키보드와 마우스로 TV에서 인터넷 웹브라우징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티빅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파일 공유, 멀티태스킹, 바탕 화면 설정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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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 제품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장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향후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발하고 3D 게임 지원 등 추가 기능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2만9천원이다.
임창빈 미네박스 대표는 스마트 TV 기능이 탑재된 미디어 플레이어 기기를 통해 기존 가정용 비디오, DVD 플레이어 기기를 대체할 수 있다며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에 걸쳐 자체 브랜드인 티빅스로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