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이베이는 20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 2억8천300만달러, 매출 27억6천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순익은 46% 가량 감소했다.매출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페이팔 역할 증대가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팔 부문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했다.
반면 순익 감소는 GSI커머스 인수 여파가 컸다. 이베이는 지난 3월 전자상거래 솔루션 및 마케팅 업체인 GSI커머스를 24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베이는 3분기 매출 29억달러, 올해 연간 매출은 최대 116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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