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페이팔 선전에 힘입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베이는 27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액이 25억달러, 순이익은 4억7천590만달러(주당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순익은 20% 증가한 수치다.
美 씨넷은 이베이의 실적을 두고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지속된 페이팔의 성장이 이베이의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베이는 온라인결제시스템 페이팔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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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의 이같은 호실적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에 이베이는 1분기보다 약간 늘어난 매출 25억5천만달러에서 26억5천말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존 도나호 이베이 CEO는 우리가 발표했던 몇 번의 인수건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가 성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